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 사하구 오작교 행복마을,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행복데이”삼계탕 나눔 실시

◆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하구자원봉사센터 건강지킴이와 협력,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삼계탕 및 건강 관련 소품 제공

◆ 괴정3동 기초생활수급자 60가구를 대상으로 마을지역사회에 공헌 활동 추진

사하구 괴정3동 오작교 행복마을은 지난 7월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공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행복데이”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행복데이” 삼계탕 나눔은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행복더하기 공모사업(생활특화 주민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오작교 행복마을은 2018년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의 행복마을에 선정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사업을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마을 미화환경과 관련하여 하수구 뚜껑 도색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공동 나눔 텃밭을 운영하며 키운 작물(고추, 오이, 호박 등)을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 및 천원나눔밥상 등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는데, 괴정3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방충문 설치 사업(6월)과 삼계탕 나눔행사(7월)이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데이” 삼계탕 나눔행사의 경우 7월 초부터 협력 단체들과 함께 준비하기 시작하여 7월 22일(금)에 진행하였다. 이 나눔 행사는 오작교 행복마을뿐만 아니라 사하구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하구자원봉사센터 건강지킴이 직원들도 참여하였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소품도 함께 제공하였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함께 준비한 주민들과 가까워졌다. 삼계탕을 나누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계탕을 받은 한 주민은 “이런 좋은 행사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고 코로나 이후로 마을이 활발해지는 것 같다. 우리 동 사람들과도 가까워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웃으면서 감사표시를 보였다.

한편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작교 행복마을 회원들 사이에 거리가 가까워졌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괴정3동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오작교 행복마을은 작년에 진행한 하수구 도색작업과 같은 환경 미화 사업뿐만 아니라 텃밭 작물 기부,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분야로 공동체의 역량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