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가 만든 마을영화, BIFF 상영

-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기간 마을주민이 만든 단편영화 상영 -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을영화가 오는 10월 10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상영된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의 도시재생사업지 내 마을공동체가 직접 시나리오 기획부터 연기, 촬영 등 영화감독, 배우로 구성된 멘토에게 교육받아 단편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본 프로젝트에는 3개 마을공동체(▷영도구 흰여울마을공동체 ▷동구 래추고마을관리협동조합 ▷서구 아미맘스), 5개 일반 커뮤니티(▷사상구 초등학생모임 팔색조 ▷ 도서출판 베리떼 ▷ 송정 서프홀릭, ▷부산국제교류재단 엑스포프렌즈(2))가 함께하여 총 8편의 마을영화를 제작하였다. 각 마을영화는 오는 10월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2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에서 재조명될 예정이다.

  상영회는 10월 10일 롯데시네마 대영 2관(1부 11시, 2부 15시)에서 상영되며, 더불어 마을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진행 과정을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된다. 각 상영 후 멘토와 멘티의 게스트와의 만남(GV)에도 영화감독, 마을주민, 다큐멘터리 감독님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스틸컷 전시회(10.6~10.13, BNK아트시네마 2층)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가 기대된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앞으로도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의 가치 확산은 물론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를 주도적으로 제작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