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화면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언론기사 및 보도자료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파일, 내용을 제공하는 표
[보도][보도자료] 깡깡이예술마을 거리박물관 노후 벽면 복원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10-26 조회수94
파일

깡깡이예술마을 거리박물관 노후 벽면 복원

 

 ◆ 100년을 이어져 온 영도 근대 조선산업의 장소성과 산업적 특성 복원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황영우)는 지난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대평·남항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깡깡이예술마을 거리박물관 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 개선은 2015년부터 3년간 진행된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으로 조선소 외벽에 설치된 ‘거리박물관’을 복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도시재생에서 추진된 외벽 개선 사업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벽화 그리기’ 위주로 진행되거나,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덧입히는 채색에 불과했다. 또한 시작 단계에만 초점을 둔 나머지, 사업 종료 이후 필연적으로 노후되는 외벽의 관리·복원까지 고려하지 않았다.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장소성에 대한 이해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이다.

 

이처럼 천편일률적인 도색 작업에서 벗어나, 대평동 수리조선 산업에 얽힌 역사성을 복원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기존에 채색된 벽화의 고압 세척 및 복원뿐만 아니라, 빗물 고임으로 발생하는 벽면의 갈라짐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박물관 상단에 설치된 50m 구간의 수평처마 홈통을 교체하여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을 단행하였다. 

 

특히 해당 장소의 근대적 역사성을 고려하여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영도 조선업의 시간적 흐름을 ‘거리박물관’에서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 대상지는 1912년에 축조된 다나카(田中)조선소의 옛 터로, 한국 최초라는 근대 조선소의 위상과 더불어 100여 년을 이어온 영도 조선산업의 경관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깡깡이 안내센터 및 선박체험관이 인접한 곳으로 깡깡이예술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환경개선 사업이 단순한 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장소성과 산업적 특성을 복원하고 유지하는 진정한 재생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다음글 바로가기
다음글 ‘텃밭 농사 한번 지어볼까요’ 부산 중구 영주동 도시농부학교 수료식 개최
이전글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캠프』개최